"당 공천과정 투명성 결여 주장...진정성으로 승부할 것" 강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 을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경자 예비후보가 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 예비후보는 8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제19대 총선에 즈음하여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공공성,공정성,투명성이 결여되었다”며 그 이유로 “정당의 공천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공정하고도 투명하게 이루어저야 함에도 밀폐된 밀실에서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조차도 알 수 없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민 예비후보는 “여성의 몫이란 할당제는 어떤 사람에게 적용이 되는 것인지 여성의 몫 30%라고 당의 공식기구에서 밝혔음에도 그것이 현역 국회의원에게는 적용이 되고 국가를 위하여 충성하고 기여한 공로는 인정이 안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 예비후보는 “저 민경자는 당을 위하여 충성을 다 하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공천은 공공의 이익에 누가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참고하여야 함에도 그것을 무시하다 보니 공정성과 투명성을 상실한 것이며 여성의 몫 30%는 실종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 예비후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에 입대를 하여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치고 국가에 충성을 다 하였고 보병대령으로 33여 년간의 군생활을 마감하고 한나라당이란 당인으로서 직능 분야인 당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위원장과 그리고 전국상임위원으로서 당의 발전을 위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도록 헌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친박 친이의 계파싸음에서 희생양이 된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민 예비호보는 “새누리당이란 공당의 공천에 실망이 되어 당락에 구애받지 않고 오늘로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한 나의 진정성이 남양주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되기를 열망하며 당적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지금까지 살아왔던데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새누리당 탈당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남양주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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