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교과부 심믜만 남아...설립 공감대 형성돼 심의통과 낙관

남양주시 화도읍에 묵현중학교 설립이 경기도교육청 심의를 통과했다.

최재성 국회의원과 문경희 도의원은 27일 “묵현중학교 설립계획안이 지난 2월21일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묵현중 설립계획은 지난 2월2일 구리·남양주 시교육청을 통과한 이후 20일 만에 속전속결로 도교육청의 심의를 통과해 앞으로 7월에 있을 교과부의 심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동안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는 인구가 3만명에 달하나 중학교가 없어, 묵현리 소재 천마초등학교 졸업생이 인근의 송라중, 마석중학교 등으로 진학할 수 밖에 없어 통학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최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투융자심사위원회 관련해서도, “이미 교육과학기술부등의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묵현중학교 설립에 공감대를 형성하였기 때문에 이후 남은 절차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 의원은 “이번 묵현중학교 설립계획 통과로, 낙후되어 있는 묵현리 발전에 필요한 묵현리 진입도로와 3월에 발주 될 묵현역 등 묵현리 3가지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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