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등 대비한 시공기준 및 친환경 개발 방향 제시

▲ 남양주시가 지난 13일 친환경 안심도시 매뉴얼 구축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지난 13일 친환경 안심도시 매뉴얼 구축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안심도시 추진본부에서 지난 5개월간 연구를 통해서 만들어진 친환경 안심도시 개발 매뉴얼의 주요 내용과 매뉴얼 적용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외부전문가와 실무 공무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친환경 개발 매뉴얼에는 최근 강화된 비탈면 설계기준, 도시 방재성능 목표 등 각종 건설공사 지침 등을 참고로 하여 산지, 구릉지 등에서 개발시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자연 친화적인 개발 방향이 제시 되어 있다.

시는 3월부터 친환경 안심도시 매뉴얼을 각종 인허가 및 공공 건설 공사시 적극 반영도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매뉴얼을 활용하면서 개선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기준 등으로 보완, 발전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뉴얼 대한 이해를 돕고 사전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건축사 및 측량설계 사무소와 인허가 담당공무원등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120만 거대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으로 친환경 개발 매뉴얼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