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직을 당 대표단에서 선임키로 하고 도시환경위원장에 안승남(민·구리2)의원을 내정했다.

민주통합당은 2일 당 대표단 협의 끝에 제8대 도의회 전반기 중 위원회 내에서 활동해 온 민주당 간사 안 의원을 신임 도시환경위원장으로 결정했다.

안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의정활동을 꾸준하게 수행해 왔다.

특히, 경기도 최대 현안 문제인 뉴타운 사업을 분석해서 출구전략으로 추진위가 미구성된 구역의 토지등소유자 25%이상이 반대하면 뉴타운을 중단할 수 있는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세부지침까지 챙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현재 경기도 전역의 뉴타운 지역내 주민 의견수렴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조례에 의한 것이다.

안 의원은 재학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전대협 2기에서 활동했으며, 구리남양주시민모임 의장, 일방적 통합반대 구리시 지방행정체제개편논의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도림초/교문중 학부모회장, 구리고 운영위원장, 고구려역사문화재단 사무국장,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8대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초선이면서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 규제개혁특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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