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일 남양주시 및 고양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승인

남양주시가 인구 120만명을 기준으로 재수립에 들어간 도시기본계획안의 일부 변경안이 1일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는 2일 “남양주시와 고양시의 미래도시 발전의 청사진인 ‘2020년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을 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양정역세권 시가화 예정용지 3.166㎢와 서강대학교가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고양시는 대곡역세권 및 아쿠아 영상문화단지 개발, 고양아람누리 증축, 동국대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 등 4개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 2.018㎢을 확보하게 됐으며,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사항 반영 및 중부대 입지를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조정됐다.

 

▲ 남양주시의 2020 도시기본계획안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남양주시와 고양시는 그동안 시가화 예정용지 부족 등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지역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3월중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된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정비한다.

▲ 양정역세권 개발과 관련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승인된 서강대 캠퍼스 조감도.

한편, 남양주시가 이번에 도 승인을 받은 ‘2020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일부 변경안은 지역 현안인 서강대 건립과 관련된 양정역세권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사 수정 2012년 2웡2일 1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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