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사회적 기업 중심의 혁신도시로 재창조할 것" 밝혀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남양주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홍관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와 관련한 입자을 피력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이덕행 남양주시민희망연대 상임대표와 김남기 다산문화교육원 이사장, 이종찬 민주통합당 남양주 갑 공동지역위원장, 김경선 전 남양주 의제 21 상임의장이 함께했다.

이 날 회견에서 양 예비후보는 남양주시를 ‘생산과 소비가 둘 다 부재한 도시’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산업 유치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남양주를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중심의 혁신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 예비후보는 “생명공학, 바이오 산업 유치, 생명 문화, 교육 사업 융합을 통해 복합 크러스트를 조성, 남양주를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중심 도시와 생명산업문화 특구로 디자인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인 최재성 의원을 겨냥하며 “최재성 의원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반성하고 자숙하는 의미로 지역총선에 불출마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최재성 의원이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로 결정이 날 경우 여론조사 결과와 지역 민심을 근거로 들며 한나라당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최재성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 요구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최재성의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역에서의 정당운영에서 독선과 독주, 그리고 의정활동에 있어서 지역민에 기반하지 못한 모습이 있었다”며, “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숙”을 요구했다.

한편, 양홍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 발표 후 기자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활협동조합 활동, 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운동과, 도시 디자인 연구소장으로 활동 등을 통해 남양주 재창조 전략을 세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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