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창희 예비후보, 남양주 갑 후보들에 제안

▲ 통합진보당 김창희 예비후보.
오는 4월 실시될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 남양주지역의 예비후보자가 후보검증 청문회 개최를 제안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합진보당 소속의 남양주 갑 국회의원 김창희 예비후보는 20일 “남양주 갑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후보 검증 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 대표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 4.11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시기에 치르지는 국민의 권리행사”라며 “따라서 제한된 정보에 의해 후보를 선택해야하는 시민들에게 국회 청문회 수준의 검증 과정을 통하여 자질과 비젼을 공론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창희 예비후보는 “경력 몇 줄과 당의 공천장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강요하는 것은 또 다시 자질과 능력, 도덕성에 있어 함량 미달 국민의 대표를 뽑아 돈봉투와 폭력이 난무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모든 국회의원 후보는 후보로서 모든 국민들에게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하여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심판 받을 자세가 되어야 후보 자격이 있다”며 “모든 후보는 검증 청문회에 응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창희 예비후보는 구체적 방법으로 주관 단체 및 언론사는 선관위 예비등록 후보를 기준으로 년도별 살아온 이력서, 병역, 재산 등을 제출받고, 인터넷 및 보도매체를 통한 생중계에 의한 1인 3시간 자유 질의 답변을 제시했다.

김창희 예비후보는 “후보검증토론회는 사전 질의서의 배포없이, 주체자 자의적 페널 지명으로 주체단체에 전권을 위임하여도 전혀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검증 청문회에 의한 후보 변별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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