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을 선거구... "투명성 있는 정치 펼치겠다" 강조

민경자(여, 59, 한나라당) 전 육군 여군학교장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 을 선거구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끝낸 민경자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총선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민 예비후보는 “사람은 어디에서 태어나고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고 남아이냐 여자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에 모든 문제가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민경자는 명예가 아닌 참신한 일꾼으로서 남은 인생을 남양주에 바치고자 제19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또 “시민을 중심으로 하고 우대하는 일꾼이 될 것이며 매월 1회씩 읍면동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갖는 등 시민들로부터 창출되는 투명성 있는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 예비후보는 “반칙과 꼼수, 권모술수의 정치를 타파하고 생활의 정치를 할 것이며 불규칙한 사회의 구태를 청산하는데 앞장서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화 문제와 관련 민 예비후보는 “규제를 대폭 축소시켜야 한다”며 “수 많은 규제로 불이익을 당하는 시민들을 규제로부터 해방시켜 남양주시를 새롭게 일신하고자 엄밀히 진단해 필요치 않은 규제는 철폐하고 관과 권위중심이 아닌 시대에 맞는 시민중심의 도시화가 진행되도록 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민 예비후보는 “인구증가에 따른 교육기관의 설치보다는 차세대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특수목적 교육기관 유치가 당면한 문제”라며 “트수 전문교육기관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선출마 의지를 밝힌 민경자 예비후보는 여군 사관 24기로 육군 여군학교 학교장, 국방부 여군 발전단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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