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갑 선거구..."단일화 후보 결정되면 적극 지원 용의" 밝혀

▲ 유병호 예비후보
오는 4월 실시될 제19대 총선 남양주 갑 선거구에서 일부 인사들과 후보 단일화를 이룬 유병호 예비후보(남양주시 의정감시단장)이 민주통합당의 경선후보 단일화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1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독주와 독선이 도를 넘고 있고, 미디어법 강행, 4대강 삽질, 선관위 디도스 공격, 복지예산 대폭 삭감 등 1%특권층을 위한 99%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을 남발하고 남북관계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번 4.11총선과 12.19대선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와 횡포를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들기 위한 선거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남양주시민들은 말만 잘하는 정치꾼들의 선동과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살맛나는 남양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는 품격 있는 남양주’를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고, 특히, 단순히 정치적 이슈만을 추구하는 의원이 아니라, 남양주시민의 요구와 생각, 그것을 정책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시켜 남양주의 비전과 꿈을 실현시켜나가는 바른정치, 정치인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시민중심의 정치 복원을 갈망하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결국, 한나라당의 독주와 독선을 심판하고, 남양주 시민들의 요구와 생각을 정책에 반영시켜 시민들의 삶과 행복을 위해 뛰는 국회의원을 만들고, 민주통합당의 당내민주화,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남양주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남양주갑 당내경선에서의 후보단일화가 반듯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당내경선 예비후보들의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단일화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임을 확신하며, 만약 당내 경선후보 단일화를 실현하지 못하고 기득권적 세력에 패배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 예비후보는 “남양주시민들에게 의견을 물어, 후보단일화 후보가 결정된다면, 시민후보의 당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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