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준비하던 민주통합당 남양주시 갑 선거구 4명의 관계자들이 후보를 단일화해 공천과 관련한 당 경선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유병호 남양주시의정감시단장은 10일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을 준비하던 구동수 남양주발전포럼 상임대표와 유문준 남양주 실사구시 상임대표, 김재석 민주통합당 남양주특보 등 3명이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하고 시민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병호 의정감시단장은  “저는 이분들과 시민여러분의 변화와 혁신의 바램에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이며, 살맛나는 남양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은 품격 있는 남양주를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단장은 “새로운 출발. 새로운 남양주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히고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원칙적으로 100% 시민참여경선으로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임, 자신의 영달만을 추구하는 정치인을 퇴출하고 살맛나는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경선인단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날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남양주시 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이던 관계자들이 유병호 의정감시단장을 후보로 단일화 함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남양주 갑 선거구는 현재까지 현직인 최재성 국회의원과 유병호 단장, 양홍관 (현)남양주시민희망연대 공동대표 간의 3자 구도로 공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유 감시단장은  이 날 후보단일화 기자회견을 갖은 후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에비후보자 등록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