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시 행정구역...정식청사는 2013년 5월 준공 예정

▲ 남양주시의 16번째 행정구역인 별내동주민센터가 10일 개청했다.

남양주시의 16번째 행정구역인 별내동주민센터가 10일 오후 2시 개청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별내동은 2011년 12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 덕송리, 화접리를 관할구역으로 하여 신설됐다.

남양주시는 “오늘 개청기념식을 계기로 별내택지지구 입주민과 기존의 1, 2, 3, 6, 7통(舊 덕송1·2리, 화접1·4·5리)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과 이정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복원센터 1층 현관 앞에서의 현판 제막식, 테이프 절단식 등 식전 행사와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우리시 행정구역으로는 16번째, 동으로는 7번째로 탄생한 별내동에 대해 남다른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2015년까지 24,000여 세대 75,000여명이 거주하게 되며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춘 살기 좋고 주목받는 역동적인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별내동 개청 등 행정수요에 대비한 준비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해양부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도시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반시설 관련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별내지구입주지원단 TF-team을 신설한 바 있다.

한편, 별내동주민센터 정식청사는 올 봄 쌍용예가 아파트 앞 공공청사 부지에 착공하여 2013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최영국 초대 별내동장은 “향후 증가할 행정수요에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을 위한 시민편의시책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수정 2012년 1월1일 오후 4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