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의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숨은 뒷얘기 밝혀

▲ 최재성의원

이번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98번, 86번 국지도와 관련 최재성의원(민주당, 남양주 갑)이 그동안의 진행과정 뒷이야기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수동~오남간 98번 도로의 경우, 단절된 도로이고 워낙 해묵은 과제라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기획재정부의 경제적 타당성 조사에서도 기준치인 1.0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치가 나와 무리 없이 진행되었다”는 것.

하지만 최 의원은 “86번 국지도가 문제였다”며, “전체 구간인 가평~화도~월문리 구간을 놓고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으며, 그나마 교통량이 많은 차산리~월문리로 구간을 축소해 타당성 조사를 했지만 그마저도 새로 개통된 경춘고속도로, 46번 자동차 전용도로 등으로 통행량이 분산되어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왔다”는 것.

이에 따라 “결국 경제적 타당성 외에 ‘정책적 판단’을 타당성에 반영하기 위해 가평~화도~와부 전구간 개선사업으로 방향을 잡았고, 그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0.6에 불과하였지만, 정책적 판단인 AHP분석을 통해 예비타당성 통과를 확정지었다”고 최 의원은 밝혔다.

그 과정에서 최재성의원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그리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등과 수십차례 협의 및 토론를 통해, 기본적으로 도로의 안정성과 도로로써의 기본기능 수행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논리를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 노선도

최의원은 특히 “교행이 안되는 구간에 대한 개선(창현2리 등), 인도가 없는 구간에 대한 개선(차산리 고개, 창현2리 등), 동절기 통행의 어려움에 대한 개선(차산리 고개) 등에 대한 정책적 배려 및 판단을 요구했으며, 이것이 수용돼 이 같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재성의원은 “이젠 우선적으로 설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힘든 과정속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믿고 힘을 보태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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