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절주의 날'지정 건전음주 캠페인 전개

자전거를 타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참가자들.
구리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음주를 줄이고자, 매월 첫째 월요일을 절주의 날로 선정하고 음주의 해악성과 위해성 홍보로 건전한 음주 문화을 정착하기 위해 시 전 지역을 순회하는 절주의 날 홍보 자전거 캠페인을 시민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2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지역의 음주율을 보면 성인음주율은 45.6%에 이르고 있으며, 남자는 62.4%, 여자가 31.4%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또, 음주운전율은 11.0%에 달하고 있어 10명 중 한명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으며, 성별 음주운전율은  남자가 16.2%, 여자가 3.7%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위해 설치된 이동상담소.
이에 따라 건전음주문화의 정착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절주의 날' 행사에서 구리시보건소는 구리역(GS백화점)과 장자호수공원 2개소에서 절주 교육 및 상담을 포함한 행사로 이동 상담소를 설치하고 알코올 의존검사와 개별 상담도 실시했다.

특히,이 날 절주의 날 캠페인은 성인의 절주문화 정착을 위하여 서울 알코올 전문병원장인 김남희 원장의 “술을 바로 알자”에 대한 절주교육이 행사 전에 진행되기도 했다.

또, 이 날 행사에서는 직장인 등 성인들의 절제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절주헌장'을 채

왕국천으로 향하는 캠페인 참가자들.
택하고 매월 첫째 월요일을 '절주의 날'로 선정하여 1주일 또는 한 달 동안 절주를 위해 마음을 다지는 날로 정하는데 시민동참을 위한 서명받기 운동을 실시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술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으로 건강한 장수사회를 조성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절주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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