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사업 대상지 3개소 완료, 나머지도 연말까지 마무리

남양주시가 올해 초부터 7개소 중 (구)경춘휴게소와 청소년수련관앞 입구, 도농사거리 등 3곳에 대해 추진해 온 ‘2010년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지난 9월 완료한데 이어 총 7곳의 개선사업을 연내에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체계개선 대상지 중 구 경춘휴게소(체어로 진입로)는 도로폭이 협소하고, 구국도46호선 춘천방향에서 서울방향 진입시 감속차로 없이 130도 이상의 급커브로 진입해야 하는 등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곳으로 2008년 기업애로 민원으로 접수되어 꾸준히 개선요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 및 관련기관 협의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던 지역”이라는 것.

이에따라 시는 교통계획과에서 교통체계개선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후 설계, 관계기관 협의는 물론 토지주의 설득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결국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 사업이 곧 완료되는 이패동 청소년 수련관 앞 교차로..남양주시 최초로 회전교차로가 도입됐다.


또, 시는 남양주시 이패동의 청소년수련관 입구에 좌회전차로가 없어 400m앞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앞에서 U-turn을 받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지역에 좌회전대기차로를 설치하고, 교차로 기하구조를 개선함으로서 청소년수련관 및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원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했으며, 도농사거리 LED전광판 기초 축소를 통한 측방여유폭 확보사업도 마무리했다.

특히,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남양주시애서 처음으로 청소년수련관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전교차로 사업에 대해 시는 “사업시행 초기 운전자 혼란야기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시험운영 결과, 물 흐르듯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조경수 식재에 따른 경관개선 등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향후 회전교차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교통체계개선 대상지 3개소도 연말까지 마무리함으로서 교통혼잡완화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향후에도 교통체계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토목공사가 수반된 이들 7곳에 대한 사업과 별도로 20건의 신호체계개선도  마무리한 상황이다.

2010년 TSM사업 대상지점별 개선내용

구분

지 점 명

주요 개선내용

비고

 

1

장내마을입구

○감응식 신호기 설치

2

다모아프라자앞삼거리

○감응식 검지기 설치

○보행자 신호기 설치

3

평내주유소

○신호체계 개선

4

호평마을2,3단지입구

○감응식 신호기 설치

5

삼신APT

○감응식 신호기 설치

6

예비군훈련장

○점등식 신호기 설치

7

창현APT

○감응식 검지기, 영상 검지기 설치

8

대원정사

○감응식 신호기 설치

9

천마산 모텔

○점등식 신호기 설치

10

마석윗삼거리

○감응식 검지기 set-back

11

월산리 입구

○감응식 검지기 set-back

12

남양주공고

○신호체계 개선

13

화광중학교

○신호체계 개선

14

답내초교

○감응식 검지기 set-back, 보행자 신호기 설치

15

SK답내가스충전소

○신호체계 개선

16

화도낚시터입구

○신호체계 개선

17

진벌마을입구

○감응식 검지기 set-back, 신호기 설치

18

샛터교차로

○영상검지기 설치, 감응식 검지기 set-back

19

보너스휴게소

○보행자 신호기 설치

20

북한강주유소

○보행자 신호기 설치

21

구 화도휴게소

○교차로 설치, 좌회전 대기차로, 가속차로 설치

공사

완료

22

청소년수련관 입구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

23

청소년수련관 앞(회전교차로)

○교통섬 설치, 교통표지판 설치, 경관조명

공사

24

율석1리입구 교차로

○마을 진․출입 가감속 차로 설치

25

덕소쌍용아파트앞

○버스베이 설치, 노면표시 변경

26

송촌교차로

○교통섬 설치, 기하구조개선

27

도농사거리

○LED전광판 기초축소를 통한 측방여유폭 확보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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