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도로 개설 및 폐철로부지에 임시주차장 추가로 확보

남양주시가 금년 12월말 경춘선복선화전철 개통시기에 맞춰 사능역 환승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지도86호선을 이용하는 진접․오남 지역주민의 사능역 이용시 주변도로를 1km 우회해야하는 불편함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따른 불합리한 환승체계를 개선하고 대중교통체계의 원활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능역 진입도로를 올해 연말까지 개설하기로 했다”는 것. 

▲ 남양주시가 오는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사능역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90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좁은 주차면적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했던 사능역 주차공간과 관련 승용차를 이용하여 철도로 환승하는 이용객을 위해 폐철도 부지에 임시 환승주차장 90면을 추가 확보하여 승객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에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경춘선 폐철도부지를 이용 총연장 415m, 도로 폭 7m의 진입도로와 환승주차장을 경춘선복선화전철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국지도86호선을 이용하여 사능역 진입도로 이용시 진접․오남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 및 통행시간 단축으로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지도86호선 먹골저수지앞 교차로 지정체 감소 및 사능역 순환버스체계 구축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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