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관련 마이스터고 개편 위한 재정 지원 및 활용방안 등 규정

남양주시와 남양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일표)가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특색 있는 명문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지역의 급속한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양주공업고등학교가 건설 관련 마이스터고로 개편하는데 있어 필요한 재정지원 및 활용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 이석우남양주시장과 김일표 남양주공고교장이 26일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와 학교측은 이번 협약서에 남양주시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관․산․학 협력체계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 건설 관련 지역산업과의 연계지원 및 지원을 위한 정보와 자료의 교환․공유, 건설 관련 강의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문화 창출 및 상호 교류협력 증진 등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명시했다.

또, 남양주시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남양주공업고등학교가 ‘건설관련 마이스터고’개편교로 최종 지정되었을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마이스터고교는 독일의 유명한 기능인력제도인 ‘마이스터제’를 응용한 직업전문학교로 최고의 교육으로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고 졸업 이후 우수기업 취업, 특기를 살린 군 복무, 직장과 병행 가능한 대학교육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명장을 육성하는 학교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부터 21개의 마이스터고를 지정했으며, 2015년까지 50개교를 지정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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