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유일한 공천신청자...이르면 이번주 내 예비후보 등록

오는 6월2일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 민주당에서 남양주시장후보로 유일하게 공천신청을 해 놓고 있는 이덕행 동국대 겸임교수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끝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 교수는 29일 남양주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양주시는 민주당의 전략공천지역으로 공천신청을 해 놓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예비후보자 등록 등을 하지 않고 있었으나 당의 결정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끝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남양주시 금곡동 지역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으로 있으며, 다음주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관련한 주요 내용들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경우 현재 공천경합이 치열한 한나라당의 공천이 결정된 후 이에 대적할 후보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의 공천이 확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직을 맡으며 남양주시와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열린우리당 갑구에서 최재성 현 의원과 공천경합을 벌인 끝에 공천에서 탈락했으며, 지난 2006년에도 열린우리당 시장후보로 나서기 위해 이해일씨와 공천경합을 벌였으나 역시 공천경합에서 고배를 마신 후 이번에 3번째(총선포함)로 공천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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