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추진력 갖춘 시장 후보 필요성" 강조

6.2지방선거와 관련 구리시장선거 예비후로 등록한 신영출 전 구리농협조합장이 지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천경합에 나섰다.

신 예비후보는 이 날 오후 4시부터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 및 지지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한나라당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시장후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 예비후보는 "그 동안 구리농협을 경영하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믿음을 주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다"며, "교귝과 복지, 일자리창출 등 중요한 문제들이 많은 구리시에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에 앞서 격려사에 나선 주광덕 국회의원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 당에서도 사무실 개소식 등에서의 환호 및 구호 금지 등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당원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 주 의원은 "구리시의 1년 예산이 3천억원을 조금 넘어서는데 신영출 예비후보는 6천억원에 달하는 구리농협을 운영한 사람"이라며, 예산 운영능력을 크게 부각시킨 후 "한나라당 구리시장후보의 공천이 확정될 때까지 타 후보들과 선의의 공천경합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개소식에는 신 예비후보와 시장공천을 놓고 경합 중인 양태흥 예비후보와 최청수 예비후보가 함께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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