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의원과 정책간담회..."사장 직접 나서달라" 요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 이지송사장이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박기춘 국회의원실에 땨르면 “지난 26일(금) 오전 남양주시 소재 한식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과 조찬을 겸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는 것.

이 자리에서 박기춘 의원은 LH가 남양주시에서 추진중인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이지송 사장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사장이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사진 왼쪽부터 이창균, 박유희의원, 이지송사장, 박기춘국회의원, 이광복 남양주시 도시국장, 이정애의원)

특히, 박기춘 의원은 이 날 간담회에서 장현 제5지구 내 도서관 건립과 축구장 건립의 조속한 착수, 국도47호선 시설개선사업 분담금 납부 등을 요청했으며, 진접지구 내 공공도서관 건립문제, 국지도 86호선 개설공사, 별내지구 교통문제해결, 지금지구개발사업, 진건보금자리주택사업 등 LH가 주관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장이 직접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지송 사장은 “해당 사업부서에 직접 지시해 최대한 서두르겠다”고 답했다.

또, 이 사장은 LH 사장으로 선임되기 직전에 경복대 총장으로 재직한 것을 언급하면서 “남양주시 관내 교통문제와 주택문제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박기춘 의원이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박 의원과 함께 경복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다, 박기춘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에 재선된 이후에도 초빙교수로 계속 활동했으며 이지송 사장은 총장에 선임된 인연을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춘 의원실 송낙영 보좌관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정애·박유희 의원, 남양주시청 이광복 도시국장, 6.2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용석, 이창균씨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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