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부터 하루 5회 왕복 운행 예정

'진접-인천공항'간 공항버스노선이 3월8일부터 신설된다.
남양주시 진접읍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노선이 신설돼 3월8일부터 운행한다.

남양주시는 20일 "진접읍-인천공항간을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오는 3월8일부터 하루 5회씩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노선이 정해진 공항버스노선은 진접읍 현대아파트를 출발해 봉현마을, 내각리 원일아파트, 퇴계원초등학교, 구리동창마을, 김포공항, 인천공항에서 각각 정차하게 된다.

출발지를 기점으로 운행요금은 퇴계원까지 1천원, 구리시 동창마을(1,400원), 김포공항(5,500원), 인천공항(12,500원)이며, 초등학생은 50%, 중고등학생은 30%가 각각 할인된다.

진접읍에서의 첫 출발은 06시30분, 09시30분, 12시30분, 15시30분, 18시30분이며, 인천공항에서 출발시간은 09시10분, 12시10분, 15시10분, 18시10분, 21시10분이다.

신설노선의 거리는 95.4km로 출발지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우선 장현 현대아파트앞 정류장에서 출발하지만, 진접지구의 택지개발이 완료돼 버스차고지가 확보되면 출발지는 택지지구 내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접-인천공항간 노선이 3월8일자로 신설됨에 따라 남양주시의 공항버스 노선은 마석-인천공항, 덕소-인천공항 등 총 3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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