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개발 및 특례보증 등 지원 대상 규정한 지원조례 제정키로

남양주시가 풍부한 인적자원에 비해 대부분 영세규모를 면치 못하고 있는 공예산업 지원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전통문화산업의 인적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영세해 우수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따라 시는 "시에 소재한 공예업체의 지원근거를 마련해 공예산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공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 제정되는 공예산업지원조례는 소득증대 기여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능력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획득 및 디자인개발 지원, 국내·외 전시, 박람회 개최 및 참가지원 등 지원 대상을 규정하고, 특례보증 등에 대한 내용이 명문화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에 공예산업 지원조례가 제정되면 체계적인 공예산업을 시책 수립으로 전통문화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새로운 상품개발을 촉진해 국내외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공예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어 생활을 안정시키고, 공예품의 품질 향상으로 남양주 공예품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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