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투데이

구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리시민들의 의견을 외면하고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한 뉴타운(도시재정비)사업에 대하여 구리시는 2010. 9. 27일~29일까지 3일간 구리시청에서 구리시민들을 상대로 뉴타운사업관련 설명회를 개최, 시민들의 질의도 받고 질의에 대한 답변도 한다하여 당일 설명회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뉴타운사업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구리시민들을 상대로 구리시가 한 행위는 한마디로 시민들을 위한 진실 된 내용은 없고, 구리시 뉴타운관련 업무만 거창하고 호화롭게 포장한 설명회였다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농부가 정성을 다해 농사지은 농산물의 질이 최상급이라고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농사지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당당하게 공개를 한 후, 농부는 소비자들에게 정당한 최상품 가격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고 정당한 행위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농부가 정성을 들이지 않고 농사지은 저질 농산물을 가지고 소비자들로부터 최상급의 가격을 받기 위해서는 거창하고 호화롭게 포장하여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얄팍한 상술을 부려야 가능하다할 것입니다.“

구리시민여러분.
진정 구리시가 다수의 구리시민들에게 개발이익을 주는 뉴타운사업을 한다면, 모든 내용들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구리시민들에게 공개, 구리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하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리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구리시 뉴타운사업에서 구리시민들에게 발생되는 개발이득과 실은 각 사업장(지역) 용적률에 있다 할 것입니다.

주민설명회 당시 구리시는 사업시행관련 설명회자료를 제작, 참석한 주민들에게 배포하였습니다. 배포한 자료에는 촉진구역별 사업계획이란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는 각 사업장마다 적시되어 있는 용적률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용적률을 적시하였고, 그리고 바로 옆에는 각 사업장마다 용적률 몇% 이하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구리시가 이러한 방법으로 구리시민들을 대하는 것은 마치 농부가 하급상품인 저질 농산물을 가지고 거창하고 호화롭게 포장하여 소비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민 여러분.
이 시점에서 구리시민 모두는 구리시에 질의 하십시오. 구리시 뉴타운사업은 첫째, 국가를 위한 사업인지? 둘째, 구리시를 위한 사업인지? 셋째, 구리시민을 위한 사업인지? 넷째, 아니면 어느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인지를.

현재 전국 각 지역 사업장에서 야기된 문제와 갈등으로 인해 지난(10. 1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문수도지사께서는 “뉴타운사업 지역에서 지역시민들이 반대하면 그 지역은 뉴타운 지정을 해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2010. 11. 4일(오후2시~4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김문수도지사와 관계공무원, 도의원, 시민단체 등 22개 뉴타운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하는 경기뉴타운 대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구리시민여러분들께서는 경기도 뉴타운 대 토론회에 꼭 참여하여 구리시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도록 합시다. 또한 시민 각자의 재산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토론회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토론회 일시 및 장소: 2010.11.4(오후2~4시) 수원 문화의 전당(컨벤션홀)

구리시뉴타운 반대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연락처 : (사) 031-557-2327, (위원장) 011-733-5001

※위 내용은 어느 개인이나 단체를 음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공익을 위하여 작성된 내용임을 밝혀드립니다.

2010-10-30 22:06:39 119.65.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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