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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사후 최고의 돈방석 수혜자는 누구??

닉네임
마이콜
등록일
2009-07-01 23:50:33
조회수
1687
마이클 잭슨, 사후 돈방석 수혜자는 누구?
스포츠서울 | 입력 2009.07.01 23:17





가산을 탕진하고 만신창이의 몸으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된 마이클 잭슨이 사후 '돈방석'에 앉게 됐다. 그러나 그가 세아이의 친부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와 막대한 돈의 수혜자에 대한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사후 음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사업지분, 부동산 등 재산의 가치도 크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문에 따르면 잭슨의 사후 음반판매가 1977년 엘비스 프레슬리, 1980년 비틀스의 존 레넌이 사망했을 때의 반응을 압도하고 있다. 세계적 음반체인점 HMV는 사망 다음날 그의 히트곡들을 모은 앨범인 '넘버원'의 판매량이 전날보다 80배나 뛰어 올랐다고 집계했다. 온라인 상점 아마존도 잭슨 사망 후 24시간동안 팔린 그의 앨범이 지난 11년간 아마존에서 판매된 양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잭슨은 비틀스의 히트곡 대부분에 대한 판권을 가진 소니ATV의 지분 50%(5억~10억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업체의 최근 매출이 급신장해 자산가치도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그러나 엄청난 유산을 차지할 주인공은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달 30일 잭슨이 재산을 어머니와 세 자녀, 그리고 1곳 이상의 자선 기관에 나눠주도록 지시한 유언장을 공개했으나 곧이어 잭슨이 사후 남겨진 세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라는 설이 제기돼 앞으로 유산 분배에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잭슨의 사망을 특종 보도한 TMZ닷컴은 지난 달 30일 측근들의 말을 통해 잭슨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자녀는 아무도 없으며 두번째 부인 데비 로우의 난자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도 두아이의 친부가 잭슨을 치료한 피부과 담당 의사인 아놀드 클라인이라고 폭로했다.
 

영국 타블로이트 신문 더 선은 1일 가족들의 주장으로 실시한 2차 부검결과도 1차와 크게 다르지 않아 잭슨의 몸에 '독특하고 큰 흉터와 상처들이 있었다'고 전했는데 잭슨의 시신은 3일 네버랜드에서 일반에게 공개된다.

김상호기자 sangho94@ (출처=스포츠서울)
작성일:2009-07-01 23:50:33 116.120.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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