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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없는 알타령에 물고기 씨가마르고 있다 2007.04.14 12:14

닉네임
고영남
등록일
2007-04-14 12:25:05
조회수
9841
철딱서니 없는 알타령에 물고기 씨가마르고 있다 2007.04.14 12:14

한송http://blog.daum.net/kdomin/10682101
알이 꽉찬 생선 맛있어요.

현재 대한민국 연근해는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다.

풍어기엔 개도 물고다닐만큼 흔하디흔했던 명태도 원양에서 들여오는 실정이다.

서해안에 지천으로 잡히던 꽃게도 어느덧 귀족어종으로 분류될만큼 귀하다.

그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각종 어류와 관련하여, 요리사라고 하는 사람들은

변함없이~~개념도없이.

"속이꽉찬~또는 "알이꽉찬"을 외쳐대고 있으며 공중파 방송들도 연일 알타령에 입에 침 마를새없다.

이러다보니 자연, 바다나 강에 고기들이 줄어들기 시작한지가 오랜일이 되었다.

과거에 흔해서 먹지도 않던 짱뚱이정도가 영양식으로 대접받고 있는것은 무언가 잘못된 사회현상이다.

미국의 경우 암컷은 원천적으로 포획할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놓았다.

우리나라도 금어기를 설정하여 어족자원을 보호하려는 시도는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공중파방송을 보고있노라면 "알이 꽉찬 쭈꾸미"타령은 여전하기만 하다.

이렇듯이 아무런 개념도 없이 알타령끝에 오는것은 "고기 씨가 마른다" 라는 자명한 결과가 올 수있다.

지금이라도 우리 소비자들부터 각성을 하여 알타령을 하지못하도록 집단경고를 해야할 때가 온듯하다.

명란젖, 꽃게알. 연어알 타령하다가 반드시 그끝은 재앙으로 되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을 때다.[끝] 구리/고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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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4-14 12:25:05 220.77.19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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