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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공사를 지벅하고 욕을 먹었습니다.

닉네임
슬픈시만
등록일
2007-04-04 22:31:52
조회수
8755
안녕하세요!
저는 교문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오늘 지인의 상가를 다녀오다 교문초등학교 둥교길 공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보도불럭 계통의 공사를 할 땐 바닥을 충분히 골라내고
그 위에 자재를 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닥의 모래와 불과 5세치미터도 안되게 바닥을 만들고 울퉁불퉁한 상황에서 콜타르(아스팔트같은거)를 깔고 롤러질을 하더라군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명함으로 두께를 재보니 불과 3세치미터도 않되는 바닥의 두께로 공사가 진행되던군요. 제가 두께를 재고 있는데 일꾼들은 아무말 없었고 덩치큰 한 사람이 제게 욕을 하더군요,
"야 이세끼야 ,너 뭔데 공사를 방해 하느냐" 눈을 부아리자 저는 "교문초등학교 학부모다. 당신들의 공사가 엉터리같아 확인하려고 한다." 하자 롤러는 물론 콜타르를 나르는 중장비를 제게 가까이 닥아오더니 부릉부릉 거리며 위협을 하더군요.
지금 공사하는 것이 맡느냐라고 묻자. 다른 한사람이 니가 뭔데하며 또 쌍욕을 하하며 윽박지르더군요.
부아가나고 공사절차가 밑는것인지 알고 싶어 시청에 전화하자 20분쯤 지나 관계자가 나오던군요,
관계자는 이의를 제기한 제게 다가오지도 않고 공사 담당자와 무언가를 이야기 하더니 제게와서 바닥에서 6.5센치미터만 떨어지면 이상이 없다고 말하고는 또 공사관계자와 수군거리고 가던군요. 그래서 시청관계자에게 저사람들에게 욕을 먹은것은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두세차례 요구하자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건성으로 그것도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미안한건지 그렇지 않은 건지 귀찮은건지 건성으로 사과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제가 이의를 제기하기전의 공사방식이 아닌 조금은 성의를 보는듯 공사를 하더군요.
제가 공사관계자에게 이의를 제기 한것은 얼마전 공사한 정문쪽의 통학로의 한 부분이 찢겨져 바닥이 훤히 보이는 부분을 이미 발견하였기에 지적했고, 또한 20년이 넘은 가로수의 배수로도 콜타르로 가득메어 공사를 하기에 아것은 어떠한가라고 묻자 내일 절단기로 잘라서 마감을 한다고 하더군요. 내일 보겠습니다.
참, 공사관계자와 시청직원이 주고 받은 말이 생각납니다. 시청직원이 뭐라고 하자 광사관계자는 '시방서보여주면 된다구요.'라고 하는 이야기를 분명히 들었습니다.
아마 공사의; 부당함을 이야기한 저보다 공사관계자와 이야기 하면서 그를 두둔하는 느낌을 받았습ㄴ;다
그 시청직원은 공사관계자와 똑같은 이야길 하더군요. 6.5센치미터만 되면되고 콜타르 위에 무언가를 2센티미터 정도 덧씨운다고. 그러고는 아무런 문제가 공사한 것에 대해 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는 사라졌습니다.
제가 이의를 또 제기하자 공사에 방해가 된다고 공사관계자는 험한 인상을 쓰며 귀찮은 듯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며 만드는 도로를 제대로 공사했으면 합니다.
침고로 공사하는 장면과 잘못된 공사 공정을 찍은 사진은 방법을 몰라 올리지 못했습니다.
억울 하기보다 잘못을 지적하는 시민에게 욕설을 하는 공사관계자나 전화를 받고 나온 시청직원의 무성의 함에 화가 납니다.
또다시 이야기 하지만 불과 한달도 않된 통학로 중 한부분이 이미 짲어져 20센치머정도 갈라진 도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누더기 돌가 되는것 보다 올바를 공사를 해 달라는 지적한 시민이 죄인이 되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공사 관계자에게는 욕을 한것을 사과 하라고 며차례하고 나서야 건성으로 사과를 받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작은 공사라도 이제는 믿지못할 공무원보다는 시민이나 학교운영위원등 정말 아이들을 아끼는 사람들이 감시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사관계자게게 억화심정은 없습니다. 구태를 벗어니고 제대로 된 공사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혹여 발못된 지적이라도 욕설보다는 자세히 설명해주는 공사관계자가 그립고,
공사관계자보다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에게 친절히 설명해주는 공무원이 그립습니다.
사진을 올리는 방법을 몰라 생략합니다.
작성일:2007-04-04 22:31:52 218.148.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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