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서비스 분석 결과 전체의 38% 차지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상담서비스 중, 부모자녀관계와 부부관계 상담이 시민들에게 가장 많이 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족, 부부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면접, 전화, 사이버,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통해, 총1,705명이 상담서비스를 받았다"는 것.

상담서비스의 유형별로는 1,705명 중 , 부모자녀관계의 상담이 657명(38.5%)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부관계 상담이 567명(33.3%)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또한 가정.성폭력.성상담에 148명(8.7%)이, 고부간 문제로 30명(1.8%)이 상담했으며, 경제 및 알콜 중독 문제로 23명(1.3%)이, 기타문제로 280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살면서 가족 안에서 많은 문제와 부딪치게 되는데, 문제를 혼자 해결하다보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해서,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럴 때 상담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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