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장승초등학교(교장 김동주)에서는 아주 특별한 1박2일이 있었다.  바로 '밤샘 독서 캠프'이다.

장승초는 도서관의 활성화와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밤샘 독서 캠프’를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고, 지난 6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4시간 동안 실시하였다.

학교 도서관이 꺼지지 않은 독서 열기가 장승초등학교를 환하게 빛나게하는 밤이 되었다. 이날 밤에는 책에 대한 열망과 책에 대한 욕심은 여우와 비교할 수 없는 모습이었으며 책읽기, 독서퀴즈 대회 등을 하며 잠도 잊은 채 초롱초롱한 눈으로 책을 읽는 모습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김동주 교장은 “참, 좋은 행사라는 생각을 했다. 어린시절 독서 경험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등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신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학교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고 평가했으며, 도서관 운영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감회를 전했다. 

담당 안태순 교사는 앞으로도 장승초에서는 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여 ‘책을 읽는 아이들’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밤샘독서캠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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