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기본계획수립비 15억 등 8개사업 국비 추진

별내선복선전철사업과 관련한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또한, 서울시 면목동 사가정에서 구리시를 거처 서울시 암사동으로 연결하는 광역도로건설 사업비 120억원이 예산에 반영돼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2007년도 예산 163조 3,500억원을 처리했다.

윤호중의원(열린우리당)은 이 날 "국회가 처리한 예산중 구리시와 관련된 예산은 별내선 전철을 포함 8개 사업에 총670억9천5백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호중의원이 밝힌 구리시 관련 예산은 경춘선(망우-금곡간)복선전철화 사업비 404억원, 사가정-암사간 광역도로 건설비 12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화사업(8호선연장)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 능후문 취락지구 도로개설공사비 5억5,100만원, 샛다리 어린이공원 조성사업비 3억6,800만원,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비 7억7,600만원, 동구릉 주변 정비사업 105억원, 아차산 보루군 정비사업비 10억원 등 총 607억9,500만원이다.

윤호중의원은 이 날 예산처리후 구리시 관련예산안의 규모를 밝히면서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검토용역이 지난 11월에야 기획예산처의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2007년도 예산에 사업비가 편성되지 못했으나 건교위와 기획예산처를 설득해 가까스로 내년예산에 반영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내년도에 시행될 기본계획수립 용역결과를 토대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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