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3,421점을 득점하여 역대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지난 2002년 제83회 제주대회 이후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1970년 이후 최초의 7연패 달성이며 기록면에서도 전국체전 사상 최초의 8만점 돌파와 역대 가장 많은 149개의 금메달(은 138개, 동 147개)을 획득하는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이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점수 3,991점, 금메달 16개, 신기록 11개가 추가되었고 41개 종목 중 육상 등 1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한 단계 성장을 이룬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4개(수중 3, 수영 1)의 한국신기록과 역도의 장미란 선수 등 3관왕 4명, 수중의 수원시청 최새롬 선수 등 2관왕 28명을 배출했다.

경기도선수단은 10월 17일 개선하여 오후 3시에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3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환영식 및 해단식을 가졌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총감독인 경기도체육회 한영구 사무처장이 우승기, 우승배 봉납과 함께 단기를 반납받고 체육웅도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에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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