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 복지를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시민의 손에 의하여 시민을 돕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아시나요?
아마 사회복지 전문가라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잘 알 것이다.

올해 전국 72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했으며 중앙정부에서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희망복지129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의 표준모델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복지모델을 표준모델의 하나로 이미 결정한바 있다.

또한, 충남 당진군 등 6-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복지모델을 그대로 접목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시에 자문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9월 29일에는 독일의 발터 클리츠 박사가 희망케어센터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독일의 발터 클리츠 박사는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대표로써 시민참여와 민주주의에 대한 전세계 사례를 연구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인사다.

발터 클리츠 박사는 시민의 후원금과 자원봉사자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시스템 시민의 손으로 시민을 돕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복지시스템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신나는 일인가 이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복지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진국형 복지시스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희망케어를 주창하시고 센터를 설치하신 행정의 달인 이석우 남양주시장님은 늘 이런 말씀을 하신다.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고 고마움을 표할 때 가슴 벅차고 목이 멘다”며 희망케어센터를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복지모델로 정착시키시겠다고 하신다. 아니 이미 희망케어센터는 국내에서 대표복지모델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희망케어센터 뿐만 아니라 어떤 복지모델도 성공하려면 수혜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복지시설을 연계하는 전산시스템의 개발이 필연적이다. 그 필연적인 것을 남양주시가 먼저 개발하기위해 중앙정부에 중복성검토를 요청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남양주시가 먼저 전산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해주기를 기대한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인 희망복지 129사업의 일환으로 각 자치단체에 희망복지 지원단을 설치 2009년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그런데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운영비 지원 등 인센티브도 없이 추진한다면 과연 어느 자치단체가 시범사업에 참여 할 것인가를 중앙정부는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운영비 지원과 관계없이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지만 필자는 보건복지가족부에 한마디 하고 싶다. 좀 늦었지만 희망복지지원단 시범사업이 성공하려면 참여 자치단체에 운영비 등 인센티브 지원을 적극검토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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