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중학교(교장 정용길)가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풍양중학교 학교도서관은 2009년 개관 이래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목표로 ▲교육과정 전반 학생 독서습관정착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이 주도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활성화 ▲지역 연계 독서문화 확산 ▲독서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꾸준히 추진하여 교육공동체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어 교과는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학기 한권 책읽기>를 한다. 수업 시간에 책을 읽고 수행평가 실시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여 학교 독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1학년 전교생은 진로독서(자유학기)수업을 통해 진로 탐색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수학, 과학, 한문, 진로, 기술·가정, 도덕, 중국어 등 여러 교과에서 독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1층 북작북작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해 무인 자가대출반납기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학교독서교육활성화 분야에서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받아 왔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1319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책읽는 중심학교로 지정되어 활발한 독서활동이 이루어 졌다.

2022년부터 도서부 학생들이 진접도서관에서 “책읽어주는 풍양이들”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독서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용길 교장은 "중학생 시기는 청소년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학교의 역할을 강화 하겠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를 돕고 친구 같은 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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