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이사장 김도묵)의 수탁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분관)화도노인복지관(관장 정영민)이 지난 23일, 동부·화도시니어스쿨 이용자 36명을 대상으로 활력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오늘도 함께라서 좋은 날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파주장단콩마을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통일촌 마을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후 평화누리공원을 산책하고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탑승하며 민통선 내부를 둘러보고 북한 지역을 조망하는 등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강 모 어르신은 “민통선 안쪽까지 들어가 직접 북한 땅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녀서 더 즐겁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분관)화도노인복지관 정영민 관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이용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분관)화도노인복지관에서는 다가오는 11월 시니어스쿨 종합예술제 및 작품전시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