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운전자 자동차 점검 요령-------5

냉각계통의 점검요령

일반사항
- 자동차 엔진은 실린더 내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발생되는 열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를 바꾸어 동력을 얻는데 이때 실린더 속의 연소할 때 발생되는 엔진온도는 2000℃ 이상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냉각시켜 주지 않으면 안 된다.
- 즉 연소할 때 고온의 열을 냉각시켜 엔진의 일정온도를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이 냉각장치이며,
- 구성품은 라디에이터, 워터펌프, 써머스타트, 냉각팬, 팬벨트등으로 점검을 소홀히 하여 고장이 발생되며 과열(오버히트)현상이 발생하여 엔진이 멈추게 되고 심하면 엔진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점검과 정비요령
1. 냉각수량의 점검
- 냉각수량의 점검은 라디에이터 리저버(보조)탱크에서 행한다.
- 리저버 탱크의 측면에 표시되어 있는 Full과 Low 레벨사이에 액면이
있어야 한다.
- LOW 레벨 밑까지 내려갔을 때에는 현재화 같은 농도의 부동액을 희석하여 Full 레벨까지 보충해야 한다.

2. 리저버 탱크가 없는 차량의 경우
- 라디에이터 캡을 열고 냉각수를 규정량까지 보충한다.
- 보충 후에는 라디에이터 캡을 확실히 닫는다.

주의사항
- 냉각수의 온도가 높을 때 라디에이터 캡을 급하게 열면 증기나 뜨거운 물이 분출됨으로 위험하다.
- 주행 중에 차를 세우고 점검을 할 때는 엔진을 끄고 최소 20분 이상 기다렸다가 냉각수의 온도가 내려간 후 타월등으로 라디에이터 캡을 감싸고 누르면서 천천히 열어야 한다. (라디에이터 내부에 고온 고압으로 압력이 걸려 있어 서서히 압력을 빼줄 필요가 있음)
- 냉각수로 4계절용 냉각부동액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충시 반드시 제작사 규격품의 4계절용 냉각 부동액을 사용한다.(부득이 물로 보충시에는 수돗물을 사용가능)

냉각수 누수 부분점검
- 냉각수량의 감소 현상이 현저할 경우에 라디에이터 본체, 호스등에서 누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점검한다.
- 또한 차를 세워 두었던 지면에 누수의 흔적이 있는지도 점검한다.
- 냉각장치에서 냉각수가 새면 과열을 야기하여 엔진출력저하, 엔진손상 초래의 원인이 되므로 전문가의 정비를 받아야 한다.

팬벨트 장력과 손상 점검
- 팬벨트의 중앙부를 엄지손가락(10kg/f)으로 눌러 처짐 량이 적당한지(처짐량 10mm정도) 점검한다.
- 팬벨트 균열이나 손상여부도 점검한다.
- 팬벨트가 너무 느슨하거나 팽팽한 경우에는 장력을 조정한다. 또한 벨트가 균열이나 손상이 있으면 미리 교환한다.

수온계 및 경고등
- 냉각수의 온도를 나타내는 계기이다.
- LCD 계기판 장착차량의 경우 수온 게이지가 Full로 올라가면 수온경고등이 켜지거나 점멸하고, 이때 계속 운행하면 엔진이 손상될 염려가 있으므로 시동을 끄고 냉각장치를 점검해야 한다.

교통사고 예방 안전운전 요령-------5

빗길 주행시의 안전운전

♣ 일반사항
- 빗길 주행시는 자동차의 안전운전에는 세심한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율이 높으며 대형사고로 이어져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빗길 운전의 위험성 요소
첫째 : 운전자의 시계를 나빠지는 것을 들 수 있다.
- 비로 인해 차창이 흐려지고 시계범위도 와이퍼 작동범위에 한정되며 후사경이 잘 안보여 후방교통상황 파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둘째 : 도로가 미끄럽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방향전환 시 미끄러지기 쉽고 핸들조작과 브레이크조작이 안되어 차를 조종하기가 어렵고 순간적으로 조향 기능을 상실하는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셋째 : 보행자는 자기위주로 행동한다.
- 보행자는 비가 오면 우산을 받치고 아래를 내려다보며 걸어가는 행동 만 신경을 쓰고 자동차나 신호등에 대해서는 주의를 하지 않는 점이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한다.

□ 비가 내리면 수막현상 발생
- 수막현상 : 비가 내려 노면에 많은 물이 덮여 있을 때 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수박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에 직접 접촉되지 않고 마치 수상스키를 타는 것처럼 차가 물위에 떠서 달리는 상태를 말한다.
- 수막현상이 발생하면은 핸들과 브레이크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차가 밖으로 미끄러져 나가게 되므로 매우 위험하다.
- 이 현상은 보통 시속 9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 발생하는 것이나 타이어가 마모되거나 타이어 트레드의 홈이 얕거나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시속 70~80km 정도에서도 발생된다.

□ 수막현상 방지 방법
-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있는 수막을 밀어내고 타이어와 노면의 접촉력을 높여야 하므로 무엇보다도 타이어의 회전속도를 낮추어 저속운전을 해야 한다 .
- 특히 승용차의 경우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높게 하여야 하며 운전중에 함부로 급핸들이나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야 하고 타이어는 트레이드의 홈이 깊은 새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 안전한 빗길 운전요령
- 비가 오는 날은 시야가 나빠지고 노면이 미끄러지기 쉽고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맑은 날보다도 속도를 20% 정도 줄이고 충분한 차간거리를 확보해서 운전해야 한다.
- 급출발. 급핸들. 급브레이크 등의 조작은 미끄러짐, 전복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엔진브레이크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 ABS장치가 없는 경우 브레이크페달 밟았다 놓았다를 빨리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공사현장의 철판이나 맨홀 뚜껑 위 등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가능한 피하고 부득이 그 위치를 통과할 때에는 사전에 속도를 늦추어서 천천히 통과하며 절대로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 최광진(교통안전공단 남양주자동차 검사소장)

- 물이 깊게 고인 곳을 지날 때에는 저속으로 정지하지 말고 통과하고 통과한 다음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번 밟아 마찰열에 의해 브레이크슈의 라이닝을 말리고 완전한 상태가 될 때까지 속도를 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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