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영화의 거리에 조형물 설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7일 오전 10시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화의 거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유중혁 부의장, 김달호 상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여명의 내외빈이 제막식에 자리를 함께 했다.

부천 상동 영화의 거리 조형물 설치는 그동안 경기도와 부천시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해온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영화의 거리를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시와 협의해서 설치했다.

진흥원에서는 문화콘텐츠 저변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일회성 상영이 아닌 상시적인 상영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과 자연스럽게 문화콘텐츠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10여 개월간 조형물 설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자문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2회에 걸친 자문회의를 개최했고 지역상가 운영자들 및 전문가에게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지난 7월 최종적 조형물 디자인을 확정한 후, 3개월에 걸쳐 수정 보완하여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의 거리는 이 곳을 찾는 일반인들이 상시적으로 영상 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부천시와 진흥원에서는 조형물이 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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