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재향군인회 등 안보단체 300여명 목소리 높여

25일 오전 11시 홍유릉 목화예식장 주차장에서 재향군인회, 지체장애인협회, 전몰군경회, 월남전우회 등 남양주시 10여 개의 안보단체 300여 명이 모여, 금강산피살사건과 일본 교과서 독도침략 등 현안을 두고 성명서 발표와 규탄대회를 가졌다. 

유한규 재향군인회장.

"오늘 비록 서울광장의 촛불 인원보다 적지만 여기에 모인사람은 저들에 뒤지지 않는다."로 참석자들을 유한규 남양주재향군인회 회장은 격려와 독려를 했다. 

이어서 "금강산에서 여행객, 그것도 50대 여인을 총으로 살해하는 야만적 행위를 북한 김정일 정권은 백번 천번 사죄해도 모자라는 판에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있는 정부를 먼저 규탄도 함께 규탄한다."고 했다.

"시시 때때로 그것도 잊을만 하면 툭툭 건드리는 독도. 이는 수 천 년 간 우리 땅을 재미삼아 건드리는 왜놈의 기질을 그대로 놔두어서는 안된다."는 골자의 신흥균 재향군인회 이사의 규탄사가 이어졌다. 

 "그들의 만행과 망언을 기왕에 모인 김에 다 같이 성토하고 궐기하자."고 김진장 낭양주의회 의원은 성토와 구호를 제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종서 노인회장 등 사회단체장과 회원, 이수영, 이경찬 도의원과 김진장 시의원 등과 남양주 안보단체, 보수단체가 대거 참석하였고, 규탄사와 구호 등을 외치고 1시간 만에 해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