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안전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생활 안전 체험실을 오는 2월 8일 정식 개관한다.

생활 안전 체험실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욕실·주방·발코니·계단·엘리베이터 등 생활 안전 체험존으로 구성된 전시관이다.

또, 아이들이 직접 안전과 관련한 스티커를 붙이고, 구역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개관에 앞서 진행된 시범운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생활공간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해 미리 배우고,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 운영 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엘리베이터, 다용도실 등에 대한 시설 및 콘텐츠 보강과 이용시간 확대 및 오전시간대 단체고객 유치 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계문 사장은 “생활 안전 체험실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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