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2024년도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쌀 대신 논 콩, 하계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은 동계작물(2월 1일 ~ 3월 31일)과 하계작물(2월 1일 ~ 5월 31일)로 나눠서 받으며,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계작물은 논에서 밀·보리 등 식량작물과 조사료를 전년도 11월부터 재배해 6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하며 ㎡당 50원을 지급한다.

하계작물은 논에서 두류, 가루쌀, 옥수수, 하계조사료 등을 6월부터 재배해 10월 말까지 수확해야 하며, 두류 및 가루쌀 재배 시 ㎡당 200원, 식용 옥수수는 ㎡당 100원, 하계조사료는 ㎡당 430원을 지급한다.

또, 논에서 이모작으로 동계작물을 재배해 6월 말 이전까지 수확한 이후 동일 필지에 하계작물을 재배해 10월 말까지 수확하는 경우에는 ㎡당 1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장은 “쌀 적정 생산과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는 전략작물 종류를 확대하고 직불금 단가가 인상된 만큼 관내 벼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5월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10월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12월 중으로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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