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기)는 오는 2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퍼머컬처 커뮤니티 1기’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화도읍 창현리 582-5번지 일원 ‘창현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퍼머컬처’형태의 마을 주도형 ‘공공형 정원 텃밭’을 새로운 텃밭 모델로 조성하고, 도심 내 친환경적인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인근 지역에 거주해 대중교통 및 도보로 텃밭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약 20여 명을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21회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퍼머컬처에 대한 이론ㆍ실습 및 공동체 활동’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dasanedu.nyj.go.kr)에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퍼머컬처 농법을 통한 공공형 정원 텃밭이 마을이 주도해 조성하고 운영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선도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퍼머컬처(permaculture)란, 지속성(permanent)과 농업(agriculture), 문화(culture)의 합성어로 자연의 에코 시스템을 참고해 지속가능한 문화를 영위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하며, 화도(창현) 공영도시농업농장은 기존의 공공 텃밭과는 다르게 무경운 경작으로 운영해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문화와 정원이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 텃밭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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