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공용차량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남양주시는 현재 본청과 6개 행정복지센터의 공용차량 77대를 대상으로 스마트링크 시스템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직원 누구나 모바일 기기(스마트폰)로 공용차량 이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배차신청과 반납까지 빠르게 할 수 있어 공용차량 이용을 위해 배차실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남양주시는 올해 2개 행정복지센터·보건소·농업기술센터의 차량 49대에도 확대 적용하게 되면 모든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공용차량 126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차량 운행기록이 매번 작성하던 운행일지를 대체한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사용이 편리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공용차량 회전율 증가로 차령이 연장되는 등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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