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1월 15일부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본 사업은 건강검진 결과를 이용해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hol 등 5개의 만성질환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인 대상자에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상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60세 이하 성인으로 고혈압, 당뇨 환자가 아니면서 구리시 내 거주자 혹은 직장인이면 가능하다. 사전 접수자는 방문 일정에 맞춰 보건소에 방문해 신체 계측과 기초 건강검진을 받고, 의사 면담을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밴드 제공과 3회 건강검진(최초·3개월·6개월), 24주 동안 1:1 맞춤형 건강·영양·운동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대상자가 혈압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 혈압계나 혈당측정기도 대여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건강행태가 개선되고 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550-8686 / 86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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