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3년 제3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위원장 백경현 구리시장, 공동위원장 김중태)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지정 관련 추진 상황에 대한 안건설명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안건 청취 후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치밀한 기업유치 전략 수립,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 사업 기간 단축 방안 강구, 다산·왕숙 등 인접 신도시와의 차별화 전략,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19만 구리시민과 위원님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지정 발표로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중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구리시의 오랜 바램인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됐다”며, “앞으로도 토평2지구 등 시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시정자문위원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심도 있는 자문과 건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일반행정, 환경·녹지, 안전·도시, 교육·문화, 보건·복지 등 5개 분과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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