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7일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종합결과 발표에서 작년 최초 S등급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국가정보원(경기도)은 매년 광역 및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0개 항목(정량평가)과 정보보안활동 등 15개 항목(정성평가) 총 75개 항목으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정보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검증한다.

구리시는 악의적인 해킹과 정보누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정보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안·관리했으며, 목표성과 달성을 위해 취약점 점검 등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사전 예방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정보보호 활동을 수행하며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직원들의 정보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보안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전 직원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정보보호 퀴즈 이벤트, 해킹 메일 모의훈련 등 사이버 침해 대응훈련 3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유출 및 사이버보안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국가전산망 장애로 정부24 서비스 중단까지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까지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구리시는 정보자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구리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여 구리시 정보보안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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