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1:1 자매결연동 맺어

구리시 수택2동사무소(동장 이성재)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과 후원자간에 1:1 자매결연식을 맺는 매우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금번 협약식에는 수택2동 관내의 교회 등 종교단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시민 등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은 후원자들이 다수 참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

후원자 중 한분인 머릿돌 교회의 류기성 목사는 “그렇지 않아도 교회 나름대로 독거노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는데 마침 동사무소로부터 홀로 사시는 노인과 결연에 대한 안내문이 와서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작은 힘이나마 교인들과 함께 결연을 맺은 분들과 말벗이 되고 가사활동도 지원하면서 가족처럼 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동장은 “우리동은 지역 여건상 수급자가 약 7백여가구에 1천4백여명이나 거주해 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도 95명이나 되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어 모두 결연을 맺었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금번 사랑의 수호천사 추진계획을 계기로 범동민 이웃돕기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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