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체육문화센터 등 설계단계부터 적용키로

남양주시가 지난달 27일 구성한 남양주시 에너지자문위원회와 관련해 오는 15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 ‘제2회 공공시설 에너지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에너지자문위원회에서는 설계 중인 ‘호평동 사무소’, 공사 중인 ‘호평동체육문화센터’를 대상으로 효율적 에너지 절감방안을 강구한다.

시는 건물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자문위원회의 참여와 자문시 전기료나 유류비 부분에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전문영역인 신재생 에너지 설비분야에 있어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정확한 진단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가 공공건물의 에너지절약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민에게 에너지절약의 모범을 보이는데 에너지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남양주시를 ‘에너지절약형 생태도시’로 특화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7명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자문위원회’는 행정타운, 도서관등 시가 건축 중이거나 예정인 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형 설계 여부를 심의하며, 기존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절약방안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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