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센터(센터장 김유중) 소속 동아리 천마산 풍물패(회장 정명국)와 김주범 강사가 제22회 전국 날뫼북춤 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대구광역시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가 실시했으며,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전국 2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천마산 풍물패는 2003년도에 결성돼 20년간 회원 30여 명이 꾸준히 활동해 탄탄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양주시에서 지신밟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전통과 풍물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권순욱 회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올해 초부터 땀 흘린 노력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천마산 풍물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유중 센터장은 “경연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천마산 풍물패가 명맥을 이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사해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날뫼북춤은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이며 비산농악과 함께 행하여 내려온 토속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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