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 이하 자율방재단)은 30일 동부권역 농장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방역 지원에 나섰다.

자율방재단은 남양주시의 방재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권영수 단장은 단원 10여 명을 긴급 소집해 방재 대상 소농가에 대한 방역에 힘을 쏟았다.

이날 자율방재단은 시의 지원을 비롯해 재난 현장 복구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 소독기를 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 퇴비사 등 전염매개체(모기‧쇠파리) 흡혈 곤충 박멸을 위한 방역을 진행했으며, 향후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은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주 2회 이상 농가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재난 때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에 있어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남양주시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을 찾아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하는 등 재난현장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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