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지난 10일 올해 여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에 성금 14,654,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 의회의장, 윤일목 청양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노인회남양주시지회 읍면동 분회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태풍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마련됐으며, 청양군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윤해원 회장은 “태풍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양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원상복구 되길 희망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은 올해 태풍으로 인해 많은 농경지가 유실되고 둑이 무너졌으며, 가축 수백 마리가 죽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현재도 복구 중에 있다”며“어려운 시기에 남양주시노인회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모금해 주신 성금이라 더욱 뜻깊고 특별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3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 활동에 동참해 1,800만여 원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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