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남양주지부, 조지훈문학상 공로상에는 권순애 시인 선정

왼쪽부터 주영중, 권순애 시인
왼쪽부터 주영중, 권순애 시인

(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용호)는 ‘제6회 남양주조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주영중 시인, 조지훈문학상 공로상에 권순애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 23일 조지훈문학제가 펼쳐지는 마석역 특설무대에서 할 예정이다.

조지훈문학상을 수상하는 주영중 시인은 2007년 ‘현대시’로 등단해 현재 대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인 시집 ‘몽상가의 팝업스토어’외에 시집‘결코 안녕인 세계’ ‘생환하라, 음화’가 있다.

주영중 시인은 “조지훈 선생님의 시와 시론, 사상의 폭과 깊이를 떠올리며 조지훈 문학상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더 깊어지고 더 멀리 볼 것.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지훈문학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권순애 시인은 제1회 조지훈문학제부터 함께 참여하고 발전시켜온 시인으로 남양주문인협회 지부장을 역임하였으며 시집으로 ‘떠나지 못한 가을을 위하여’ ‘아이야! 쪽빗 담아 집에가자’ ‘예배당의 벚꽃나무’가 있다.

권순애 시인은 “제1회 조지훈문학제가 열리던 그날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남양주문인협회와 조지훈문학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제1회부터 꿈꿔왔던 조지훈문학관이 남양주시에도 개관되는 그날을 소망해본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지훈문학상의 심사는 최동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회원), 이승하(중앙대학교 교수), 이현승(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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