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군 1일 업무협약 체결...2천억원 투입 예정
경기도에 국내 첫 애견 테마파크가 건립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김태혁 (주)페펀파크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MOU) 체결 서명식을 가졌다.
페펀파크(Pet-Fun)는 양평군 일원의 약 3만3,000여㎡(10만평) 부지에 2,000여 억원이 투입돼 애견정보센터, 박물관, 훈련센터, 연구센터, 체험공원, 가족테마공원, 애견호텔, 애견수영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양평군, 페펀파크는 내년 7월 실시계획승인 등 파크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같은 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2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애견 테마파크는 아주 새롭고 흥미로운 분야로 향후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넓은 땅에서 애견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애견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연간 80만명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발전은 물론 세계적 애견 테마파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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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