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위치한 국내최초 협동조합형 공동주택 위스테이별내 (이사장 김경환)는 지난 7월 29일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을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날 김경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마을 차원에서 실현해내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주민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을 맡은 남양주기후예산감시센터 한영섭 사무국장은 “나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동료다. 우리가 마을에서 함께 해볼 수 있는 것을 공유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위스테이별내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동주택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이해교육, 플로깅, 탄소가계부 작성법 교육, 환경영화제, 나눔장터, 생태마을 조성 등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전기, 수도, 난방, 온수 등을 예년대비 2% 절감하는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